공감합니닷

음 읽고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먼저 저는 광산 및 맵핑 그리고 우엘까지 잡고 나서 들은 생각입니다. 컨텐츠의 다양함이라고 하셨는데 전 그렇게 다양한건지 의문이 드네요 솔직히 컨텐츠라고 해봐야 5명의 대가 말고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매번 4 개월마다 나오는 시즌 때문에 신박한건 알겠는데 컨텐츠의 다양함은 공감이 되질 않네요 결국에는 다들 최종 빌드 만들고 새로 키우거나 오죽하면 겜상에서 내가 미러 먹으면 그게 이게임 다한거다 라고 하겠습니까

보스가 키타바 이후로 쉐이퍼,엘더 말고 추가 된건 없고 그것도 맵들 안에 보스는 짜집기에 시즌 리그 나왔던것들 몇개 추가되는 스킬이나 템 말고는 없잖아요

빌드가 다양해서 구상하는 맛은 있어도 그게 게임안에 있는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맵핑이나 크래프팅 광산에 이해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리는건 액트도 다 밀지 않았던 뉴비분들이 말하는 공부게임이라는 단어 입니다

아하^^ 이제서야 글쓰신 의도를 알겠어요.

일단 이번 시즌 처음 시작해본 뉴비 입장에서 디아 2,3 하고 비교해서 느낀점 몇 가지 써볼게요.


1. 컨텐츠 다양함
간단히 디아블로하고 비교해도 크래프팅 및 대가 5명 컨텐츠 이해만 해도 상당히 방대하고 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크래프팅은 돈도 들고 아직 이해도 다 안되서 걍 손 놓고 있고, 대가 5명은 걍 귀찮아서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주요 판테온만 챙겼구요.
광산은 매핑 지겨울때 대체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요. 90데드아이 아이스샷인데 아직 매핑도 다 못끝내고 있습니다. ㅠㅠ


2. 말씀해주신 짜집기
모든 이런류 게임의 맹점 같아요. 한시즌 다 올클리어 하고 나면 그 다음엔 현타 옵니다. 어차피 약간의 신규 컨텐츠 추가 및 밸런스 조정 후 돌려먹기 식으로 진행될게 거의 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래 하신 분들은 보통 "극한 세팅 도전" or "다양한 부케 육성" or "나눔" 이런 분류로 구분되는 것 같아요.


3. 뉴비들 공부하기
아는 만큼 더 재미있거나/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충분히 공부 안하고 멋대로 해도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유튜버 분들이나 올드비 분들이 알아야 한다고 겁을 주는게 큰 문제 같아요.
이부분이 하드/라이트 유저로 나뉘는 갈림길인 것 같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ㅎㅎ